제일병원 ‘충격 급부상’... “정부가 10년간 130조원을 투입했지만 실패한 것은?” 핫이슈 등극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12-31 03:00:51

▲ 사진 출처=제일병원 / 온라인 커뮤니티 제일병원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제일병원 휴원 소식이 전해지며 갑론을박이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각종 의견이 개진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일병원 폐업의 주요 원인으로 출산율 저하가 손꼽힌다”며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1.68명이며 인구 3000만 이상 국가에서 합계출산율이 0명대로 떨어지는 것은 한국이 최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정부 발표에 따르면 10년간 저출산에만 130조원을 투입했고 앞으로도 5년간 100조원을 더 쏟을 예정이나 기대 효과는 높지 않다”며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취업난과 양육·교육 부담 등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돈 못지않게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제일병원’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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