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겸 의정부시의원, “사후면세점 설치땐 일자리 창출·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19-01-16 00:02:20
[의정부=손우정 기자] 김정겸 경기 의정부시의원이 시 집행부에 사후면세점 추진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제28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사후면세점 설치에 관한 제안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지하도상가, 제일시장, 행복로, 부대찌개 거리가 위치한 의정부 중심 상권,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더욱 편리하게 쇼핑하고 만남을 가질 수 있다"면서 "또한 관광자원 차원에서 국내적으로 4조원대의 사후면세점 시장이 형성돼 있고 현재도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의정부는 중국 관광객 등의 쇼핑객 유입에 대한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나 사후면세점은 전무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후면세점에서 근무해야 할 직원을 충당해야 하므로 매장의 크기와 점포수에 따른 직원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100년 먹거리 창출에 일조가 될 수 있는 사후면세점 설치에 대한 독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집행부에 사업 검토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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