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오염토양 정화작업현장 점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1-16 00:00:03

▲ 고척IPARK 오염토양 반출정화작업현장을 방문한 안전관리특별위원회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 안전관리특별위원회가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인 '고척IPARK 오염토양 반출정화작업현장'을 방문해 작업시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정형주 안전관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명숙 부위원장, 이재만·곽윤희·김영곤·박종여·김철수·최숙자 위원 등 8명이 참여했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회는 먼저 고척동 100번지 일대를 방문해 이홍구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공정표에 의한 오염토 반출계획 및 작업방법 등을 질의하며, 토양오염 조사기관인 (재)환경보건기술연구원 직원이 현장에 상주해 토양환경보전법 규정에 의거해 반출정화작업을 감독·검증을 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위원들은 오염토양 반출시 주변환경이나 주민에 피해가 없도록 굴착시 살수 및 운반차량 세륜, 상부덮개 밀폐 운반 그리고 반출정화 과정을 토양오염 조사기관에서 철저히 감독하도록 주문했다.

이후 위원들은 구의회 위원회실에서 박칠성 의장과 함께 관련 부서인 도시계획과·환경과의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부서 및 사측의 참여 아래 질의·답변 및 향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주민들의 우려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조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고, 주민설명회 등의 소통장치를 통해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완벽한 안전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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