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오염토양 정화작업현장 점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1-16 00:00:03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칠성) 안전관리특별위원회가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인 '고척IPARK 오염토양 반출정화작업현장'을 방문해 작업시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정형주 안전관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명숙 부위원장, 이재만·곽윤희·김영곤·박종여·김철수·최숙자 위원 등 8명이 참여했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회는 먼저 고척동 100번지 일대를 방문해 이홍구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공정표에 의한 오염토 반출계획 및 작업방법 등을 질의하며, 토양오염 조사기관인 (재)환경보건기술연구원 직원이 현장에 상주해 토양환경보전법 규정에 의거해 반출정화작업을 감독·검증을 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후 위원들은 구의회 위원회실에서 박칠성 의장과 함께 관련 부서인 도시계획과·환경과의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부서 및 사측의 참여 아래 질의·답변 및 향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주민들의 우려를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공사의 안전조치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주고, 주민설명회 등의 소통장치를 통해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완벽한 안전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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