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 건강증진’ 운영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19-01-16 00:00:03

집에서 받는 ‘맞춤형 건강케어’
▲ ‘스마트 건강증진 서비스’ 이용자에게 지원되는 건강 측정장비.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스마트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건강증진 서비스는 건강 측정기기 및 태블릿 PC 등의 장비를 개인에게 지원하고, 기기로 측정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개인별 맞춤 방문 건강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중 전국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이며, 가정에 인터넷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서비스 이용기간인 12개월 동안 월 1만1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66%가 음주·흡연·운동부족 등의 나쁜 식습관으로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만성질환은 국내 주요 10대 사망원인인 뇌혈관질환 및 심장질환, 종양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잘못된 생활습관이 만성질환으로, 다시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포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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