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원 간담회··· 배추 산지폐기 논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9-01-17 03:00:08

▲ 해남군의회 새해 첫 의원간담회 모습. (사진제공=해남군의회)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는 최근 기해년 새해 첫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적의원 11명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배추 수급 안정대책과 관련한 ‘배추 산지폐기 추진계획’과 김 흉작에 따른 ‘어가 피해현황 및 대책’ 등을 청취하고 대안을 찾는 등 현안사안의 해결책을 논의했다.

배추 수급안정 대책으로 추진 중인 배추 산지폐기 계획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적기에 가격 안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과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3차 산지폐기도 검토하도록 요구했으며, 추가로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 흉작 어가 피해현황 및 대책을 청취하고, 장기적인 대책과 함께, 현재 피해어가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도록 했다.

한편 이순이 의장은 “의원 간담회 자리는 의회 자체 안건뿐만 아니라, 집행부의 정책결정 과정에도 참여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로, 간담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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