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 탄력··· 25일 추진委 출범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1-25 00:00:03

8월 제막식··· 내달 SNS 개설 건립과정 공유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25일 오후 2시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

이는 2018년 7월 보인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과 교사가 구 공식홈페이지에 개설된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전달한 건의된 사항으로, 구는 어린이들이 키워야 할 올바른 역사의식과 생명존중 의식 등 교육적 가치에 공감해 이번 소녀상 건립 추진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발족식에는 박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학생, 여성단체 등 구민 250여명이 참여하며, 애니메이션 ‘소녀이야기’ 상영, 소녀상 건립 경과보고 및 사업계획서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구는 많은 구민이 참여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최소 50명 최대 100여명의 공동추진위원장을 뒀으며, 자발적인 기금모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소녀상 건립을 위한 회의, 교육행사, 환경정화 활동 등 추진과정 전반에 구민이 참여했다.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이번 발족식을 계기로 영화 상영과 강연, 역사기행 등 역사와 여성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해 대중들에게 일제강점기 역사를 알리고 소녀상 건립을 위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오는 2월에는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개설해 소녀상 건립 추진 과정을 주민과 공유할 방침이다.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참여는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소녀상과 함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송파구민들의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의지와 인권을 소중히 하는 마음, 평화에 대한 소망이 담겨질 것”이라며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감과 공유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 평화의 소녀상’은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8월 준공과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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