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 종합상황실 24시간 운영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19-01-26 00:00:03
[시민일보=황혜빈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주민들이 설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구는 오는 29일부터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편의·교통·복지·물가·공직기강 등 6개 분야별 대책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오는 2월1~7일 연휴기간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는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설연휴가 시작되는 전까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한다.
특히 설 대목을 앞두고 주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다중이용시설 등의 화재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구민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또 중·대형 건축공사장, 재난위험시설물, 도로시설물, 편의시설 등 각종 시설물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강설과 한파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강설예보 시에는 자동액상살포장치로 액상제설제를 살포해 초동대응을 강화한다.
구는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청소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오는 2월2, 4, 5일 사흘간 수도권 매립지 등 공공처리시설의 휴무로 생활쓰레기(음식물·재활용품 포함) 수거가 중단됨에 따라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주택가 골목길·이면도로와 같은 청소 취약지역에는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청소 민원에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오는 2월6일부터는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고 연휴 이후에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청결한 상태로 복구할 예정이다.
설날 당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보건소 문을 열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의사·간호사·운전원으로 구성된 비상진료반이 외래환자 진료와 응급환자 이송업무를 돕는다.
연휴 동안 지역내 병·의원 30여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203여곳도 운영된다.
비상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구 홈페이지 또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교통 및 주차상황실을 운영한다.
영등포역·타임스퀘어 등의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을 실시해 이동편의를 높이고 교통질서를 확립한다.
또 명절 성수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집중적으로 살펴 물가를 안정화시킨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 위문활동과 다문화가족 등의 고향에 가지 못한 구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모처럼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하거나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기탄없이 구청으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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