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저소득 보훈가족 대상 위문활동 전개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1-31 00:02:00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1월 30일 수요일부터 설 명절을 맞아 그동안 보훈가족을 위해 기업·단체 등에서 후원받은 위문품(누룽지, 쌀 등)을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 보훈가족 1,000여 가구에 위문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날 민병원 부산지방보훈청장은 동구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이 모(86세)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올 한해도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명절 분위기에 소외되는 보훈가족이 없도록 따뜻한 보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도 보훈가족에 대한 관심이 명절에만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설 명절을 맞이해 부산지방보훈청에는 삼성전기(주) 부산사업장의 누룽지 1,000세트(5백만원 상당), 대한민국 사단법인 팔각회 부산지구의 쌀 37포 (20kg 6포, 10kg 31포) 등 지역사회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 민병원청장방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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