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오나라, “스카이(sky)캐슬 배우들 단톡방…각자 캐릭터처럼 얘기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2-10 06:00:00

‘아는형님’ 오나라가 스카이(sky)캐슬 배우 단톡방을 언급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김서형,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나라는 배우들 단톡방에 대해 “처음에는 엄마들 단톡방만 있었어. 근데 나중에 전체 단톡방이 생기고 사라졌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서형은 “난 몰랐어. 근데 나도 끝에 가서는 엄마였잖아”라고 해명하자 오나라는 “남편 없어서 안 됐어”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서형은 “남편 없다고 이것들아?”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슨 얘기를 하냐는 말에 오나라는 “별 얘기 안 하는데 다들 각자 캐릭터처럼 얘기를 해”라고 설명했다. 김서형은 “우주가 잡혀갔잖아? 근데 나랑 염정아 언니의 죄가 큰 거 같은 거야. 그래서 서로 사죄했어”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또 염정아 언니 친 딸이 그림을 진짜 잘 그려. 그래서 내가 ‘어마마, 서울 미대 보내요’라고 하니까 서형이가 ‘제가 감당하겠습니다’라고 보낸 적도 있었어”라고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강호동은 “‘스카이(sky)캐슬’이 성공한 건 많은 요인이 있지만 엔딩이 장인인 거 같아”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언제 한 번은 호동이 형이 ‘나 못 보겠어. 거기서 나오는 예서가 너무 버르장머리 없는 거 같아’ 라고 한 적도 있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드라마 얘기를 하자 이수근은 “그만 얘기해. 아직 다 못 본 사람도 있는데. 나 아직 8회까지 밖에 안 봤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우리 제작발표회 할 때도 어떤 기자님이 그러셨어. 이거 불륜이고 막장 아니냐고. 그래서 한 방 먹인 느낌? 그런 느낌이 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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