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원미연, 6살 연하 남편..."연상연하 부부 보편화돼서 괜찮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2-10 06:00:00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원미연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 원미연은 "90년대 후반에 발표한 노래는 생각보다 반응이 없고, 방송 일이 딱 끊겼다. 당시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거지? 큰일 났네' 싶더라. 그러다가 누가 부산에 '교통방송이 개국하는데 해볼래?'라고 제안해 부산에 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를 듣고 있던 남편은 "지금 생각하니까 빌려준 돈을 한 번도 못 받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 만 아니라 원미연의 남편은 "아내가 저보다 연상인 줄은 알고 있었는데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 줄은 몰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나이 차이가 부담스럽더라. 그런데 그 때는 이미 너무 마음이 가있어서 되돌릴 수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도 원미연의 남편은 "요즘은 연상연하 부부가 보편화돼서 괜찮다"며 원미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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