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류승룡, "갈소원 1년에 한번씩은 만나…아직도 '아빠가' 너무 자연스러워"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2-12 02:41:12

‘7번방의 선물’ 류승룡과 갈소원의 셀피가 화제다.


갈소원 어머니가 운영하는 SNS에는 "얼마전 다녀가신 류승룡 아빠. 마치우리집 큰언니(?ㅋㅋ)같은 편안함과 정다움으로 하루를 선물하시고 아쉬움과 그리움을 남기고 가셨다. 다녀가실 때마다 참 여운이 길게 남는다. 우리가족 모두의사랑을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최근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한 류승룡은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호흡을 맞췄던 갈소원에 대해 언급하며 "소원이가 3년 전에 제주도의 한 초등학교에 내려갔다. 이번에 중학교 입학한다. 그래서 소원이 만나서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원이가 7살 때 만났는데 너무 컸다. 초등학교 올라갈 때 가방을 선물했는데 이번에도 '의미 있을 것 같다'며 가방을 선물해달라고 했다"며 "대학교 올라가면 명품 백을 선물해달라고 하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너무 잘 크고 있다”며 "제주도에 가끔 가니 소원이와는 1년에 한 번씩은 만난다. 아직도 '아빠가'라고 말하는 게 너무 자연스럽다"고 웃음지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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