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문화예술회관,‘말모이’,‘극한직업’영화 상영
16일 오후 3시, 7시 두편 영화 상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9-02-14 04:00:36
[해남=정찬남 기자]
오후 3시에 상영하는'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유해진, 윤계상 등이 출연하며, 한글이 만들어지고 지켜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뤄 3·1절을 앞두고 그 의미를 더한다.
해남군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말모이’를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배경이나 독립운동가가 주인공인 영화를 상반기에 연이어 상영할 계획이다.
티켓은 영화상영당일 해남문화예술회관 안내데스크에서 오후 2시부터 현장판매하며, 자세한 문의는 해남문화예술회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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