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찾아가는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 개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2-15 04:00:12

[부산=최성일 기자]

▲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 사진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14일 목요일 지방청에서 발굴‧등록한 참전유공자의 댁을 찾아가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지방보훈청은 6․25전쟁 및 월남전쟁에 참전했으나 그 동안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았던 참전유공자를 발굴해 국가유공자로 등록하고,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해오고 있다.

이번에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최 모(사상구, 89세) 어르신은 6·25전쟁에 참전해 명예전역하였으나 나라의 도움없이 생활하고자 등록을 미루어오다가, 얼마 전 정부주도 발굴 등록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최근 등록 신청해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았다.

참전 국가유공자로 등록될 경우, 월 30만원의 참전명예수당과 지자체 명예수당 지급, 보훈병원 의료지원, 국립호국원 안장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고령의 참전유공자가 추운 날씨에 이동하는 불편을 덜어 드리고 불편사항 청취 등을 통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댁으로 찾아가서 증서를 수여하게 되었다.”며, “아직까지 등록하지 못한 참전유공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 발굴사업을 시행해 앞으로도 더 따뜻한 보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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