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화 서울시의원, 광나루 한강공원 보드장 촉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2-15 14:00:00

10~30대 안전한 여가문화 공간 마련돼야
▲ 송명화 의원이 보드 동호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광나루 한강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3선거구)이 광나루 한강공원 보드장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10대부터 30대에 이르는 젊은 세대의 보드 동호인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공간마련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한강사업본부에 촉구했다.

송 의원은 보드 동호회 김창중 대표 및 회원, 한강사업본부 관계자, 서울시의회 관계자 등 10여명과 함께 광나루 한강공원을 방문, 안정적으로 보드를 탈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보드 이용 공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보드 동호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3~4곳의 장소와 동호인들이 보드장으로 조성을 원하는 부지 등을 둘러본 송 의원은 “안정적인 공간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드를 즐기다보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보드 동호인은 물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되는 안정적이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현재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의 동호인들이 보드를 즐기고 있고 광나루 한강공원의 보드 동호인들도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마땅히 보드를 탈 안정적인 공간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지만 광나루 한강공원의 유일한 보드장이었던 엑스게임장이 2018년 일반 공원시설로 변경되면서 현재는 자전거 경기장 옆이나 드론공원이 운영되지 않는 시간 등을 이용하고 있으나 이 또한 규제가 심해져 마음 편히 탈 수 있는 장소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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