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돌아왔다' 심지호의 베이비치노 속 숨겨진 마케팅..."나도 엄마처럼 커피마실래" 들여다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9-02-17 03:34:39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심지호의 '베이비치노'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심지호가 아이들을 위해 이른바 '베이비치노'를 만들었다. 베이비치노의 레시피는 커피기계를 소유하고 있는 가정에서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스팀밀크에 코코아가루나 초코시럽, 마시멜로우가 올리면 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베이비치노는 커피가 유명한 호주 등 외국에서는 2000년대에 이미 유행처럼 번진적이 있다. 베이비치노 같은 어린이메뉴는 성인고객과 커피전문점을 함께 찾은 어린이들을 겨냥한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모방심리가 베이비치노를 탄생시킨 것. 커피전문점 입장에서는 새로운 세대에 커피마시는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빨리 소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 커피전문점의 이미 어린이 전용 메뉴로 성인 커피의 절반가격으로 출시한 곳도 있고, 정식 메뉴는 아니더라도 고객이 요청할 경우 무료로 만들어주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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