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강동구의원, 고명초교 통학로 현장점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2-19 04:00:46

▲ 서회원 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고명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위치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회원 서울 강동구의원(명일1동·길동)이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명일동에 위치한 서울 고명초등학교를 방문, 구청 교통행정과 담당 직원들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8일 구의회에 따르면 현장을 방문한 서 의원은 직접 학교 관계자를 만나 횡단보도 위치에 따른 아이들 등굣길 안전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계 공무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학교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고명초등학교 정문(고덕로46길 53) 바로 앞 우측에 위치한 횡단보도의 경우 다수의 아이가 등교하는 아침 시간에 통행하는 차량과의 상충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다. 이 때문에 아이들 등굣길 동선에 따라 정문 좌측으로 이동 설치해야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된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우측에 위치한 높은 학교 담장으로 인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들이 운전자의 시야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 충분히 발생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측의 요청과 같이 좌측으로 횡단보도를 이동설치 하는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관계 부서에서는 현재 학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래미안명일역솔베뉴(오는 6월 준공 예정) 재건축 진행에 따른 교통영향평가에, 해당 횡단보도 이전 설치사항이 추가적으로 포함돼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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