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준 종로구의원, “사고위험 높은 ‘속 빈 가로수’ 정비를” 제안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2-20 06:00:0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전영준 서울 종로구의원이 최근 ‘목재부후 진단시스템’으로 삼일대로 가로수를 확인, 구청에 빠른 시기에 종로구 전체 가로수를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다.
목재부후 진단시스템은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된 위험 수목을 정밀 조사하는 진단장비다.
전 의원은 “종로구에 있는 가로수는 모두 약 8000주이며 이 가운데 양버즘 나무는 전체의 4분의 1 정도인데 둘레 50cm 이상인 나무를 우선 대상으로 내부 동공비율이 45% 이상을 차지하는 나무를 우선 정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공비율이 높은 가로수는 약한 비나 바람이 불 경우, 인도나 차도로 꺽여 넘어져 인명·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가로수 점검을 마친 전 의원은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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