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권 울산시의원, 목소리 청취··· 거리문화 활성책 모색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2-25 06:00:43
[울산=최성일 기자] 윤덕권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22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거리공연 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선미ㆍ장윤호ㆍ김시현 시의원, 울산의 거리공연 관계자 및 문화예술과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한 거리공연 관계자는 “울산에 재능있는 예술인들이 많지만, 이들이 설 만한 공연 공간에 대한 정보가 없다. 지역 인재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예술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국악·클래식에 국한된 경향이 있다며 인디 밴드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윤호 의원은 거리공연 관계자들과 꾸준한 의견교환을 통해 울산 거리공연의 현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점진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시현 의원과 김선미 의원은 버스킹에 대한 개념정립이 제대로 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거리공연을 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 육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권 위원장은 “거리공연은 새로운 공연 문화이다.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앞으로도 거리 공연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문화 발전에 시의회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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