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 “경인고속道 매연 심각··· 지하화를” 결의안 채택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9-02-26 06:00:09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의회는 최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나흘간 진행된 제27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인천시 중구 소속 위원회의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3건의 조례안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IC 구간 지하화 계획 마련 촉구 결의안 ▲구립 태양어린이집 외 6개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등을 심사했다.

특히 지난 19일 열린 제1차 주민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IC 구간 지하화 계획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중구의 경우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 입구는 몰려드는 화물차 등의 차량으로 교통 체증과 매연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구의회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가 유일한 대안이라며 일반화로 인한 효과를 얻으면서 상실된 고속도로의 기능을 회복해 매연과 소음, 교통정체 해소 등에 따른 중구의 피해를 막고 구도심 도시재생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난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성태 의원은 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의 성명서 및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신상발언을 하고 공개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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