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委 사무처직제 확정
정원 139명에 1실 2국 2심의관 15개과로
시민일보
| 2002-01-16 18:36:52
오는 25일 출범할 예정인 부패방지위원회 사무처 직제가 확정됐다.
정부는 15일 정례국무회의에서 부패방지위 사무처를 1실 2국 2심의관 15개과 담당관 체제(정원 139명)로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부방위 직제안을 의결했다.
부방위 개청준비단은 부방위 직제가 확정됨에 따라 공식출범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미 신규채용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심사·면접을 끝낸 만큼 오는 20일을 전후해 직원 선발을 끝내고 이들에 대한 직무교육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부방위 업무수행상 필요한 경찰·감사원 출신 직원,군수사요원 등 조사 및 감사인력이 확보되지 않아 앞으로 행자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들을 파견 형식으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직제로는 법무관리관이 있어 3명의 검사만 확보됐다. 위원장도 곧 임명해야 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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