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월드컵 성공 이끈다”
캠페인 정착 주력키로
시민일보
| 2002-02-20 18:27:40
월드컵 성공을 위해 노력해 온 많은 시민단체는 앞으로 남은 99일 동안 그간 벌여온 캠페인의 성과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환경운동연합은 대회가 열리는 5-6월이 오존경보가 가장 자주 발령되는 달이라는 점을 감안, 오존발생을 줄이도록 경기장 주변에서 대중교통 이용운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내에서의 일회용품 사용 자제도 유도한다.
한옥사랑시민모임(회장 박인숙)은 북촌마을의 한옥을 개-보수하여 월드컵을 전후해 외국인을 맞을 민박용으로 내놓을 계획이며, 서울시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김병선) 또한 매달 첫째주 화요일에 교통질서 캠페인을 정례화하는 등 교통-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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