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지도부
검찰 소환에 불응
시민일보
| 2002-03-23 16:28:35
서울지검 공안2부는 공무원노조 총연맹 이정천 위원장 등 6명이 23일 출석통보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다음 주 한번 더 소환을 통보한 뒤 조사를 피할 경우 신병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또 "24일 노조를 출범시킨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의 출범식을 이미 기소된 사람들이 주도했다"면서 "관련자들을 가중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위원장 등의 활동이 법으로 금지된 공무원의 집단행동으로 인정될 경우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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