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논란' 권지용(지드래곤), 사용할 수 있는 휴가 모두 소진... "군복무 기간 중 100일 이상 부대 밖 생활"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2-27 06:00:24
2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빅뱅 지드래곤이 오른 가운데 이날 한 언론매체를 통해 군복무 중인 권지용의 상병 진급 누락에 대한 기사가 보도됐다.
현재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 자대배치된 권지용은 진급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지 않아 사실상 진급누락대상자가 됐다. 그는 잦은 휴가 때문에 진급누락대상자가 된 것으로 많은 매체들이 분석했다.
지난 2월 26일 훈련소에 입소한 권지용은 100일 넘게 부대 밖에서 생활했다. 그는 치료를 위해 외부의 군병원에 100일 넘게 입원했다. 현재 권지용은 50일 넘게 연가 및 병가를 하용했다. 1년 동안 쓸 수 있는 최대치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규정 상으로 권지용의 진급누락은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300일이 넘는 군복무 기간 중 100일을 넘게 부대 밖에서 보냈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누리꾼들은 "군복무 중인 사병이 1년 동안 100일 넘게 부대 밖에서 보내는 것은 굉장한 특혜다. 군복무 중 부상을 입어도 입원이나 병가를 많이 받을 수 없다"고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한편 권지용의 휴가 논란에 대해 소속부대는 " 개인 사정에 맞춰 육군 규정 내에서 진행됐다. 문제의 소지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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