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북
중고차시장의 모든것 여기에 …
시민일보
| 2002-11-10 14:07:25
자동차매매단지 서울오토갤러리에서 펴낸 중고차 가격정보지 ‘레드북’(계간지)이 출간됐다.
‘레드북’은 국내에서 처음 발행된 선진국형 차고르기 가이드북. 미국에서는 1927년에 ‘블루북’이라는 중고차 가격정보지가 있어 차를 매매하려는 이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중고차시세와 관련된 ‘실버&옐로북’은 최고의 권위지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오래 전부터 중고자동차 시장이 활성화돼 왔음에도 제대로 된 가격정보지가 없어 자동차 오너나 초보운전자들의 중고차에 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서울오토갤러리는 이를 위해 자동차 전문가 25명이 두달에 걸쳐 전국 주요도시의 중고차 가격을 조사하고 중고차매매상사 대표 6명으로 구성된 감수위원이 차 값을 검증 중고차에 대한 가격을 정했다.
‘레드북’에는 국내 국산·수입중고 자동차 가격정보를 핵심으로 국내에서 팔렸던 국산·수입자동차 사진과 국내의 신차 가격표, 국내 시판 자동차 제원표 등이 수록돼 있다.
중고차 가격정보는 찾기 쉽도록 국산차와 수입차를 분리해 수록했으며, 이를 다시 승용차, 4WD, RV, 미니벤, 지프형차, 승합차 등 유형별로 구분했다.
이밖에 중고차 고르는 법, 알뜰운전과 경제운전 요령, 교통사고 처리법, 자동차 등록·폐차·말소 안내, 보험사 24시간 서비스 전화번호, 전국 교통방송국과 자동차 관련 관공서 전화번호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실려 있다. 275쪽 9,000원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