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수능 스트레스 ‘훨훨~’
시민일보
| 2002-12-19 21:30:47
◆ 26일 성남‘나-짱 페스티벌 2002’
경기도 성남시 청소년을 위한 ‘나-짱 페스티발 2002’이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최근 각 방송국의 인기순위 1위에 올라있는 ‘싸이’를 비롯 UN, 박화요비, 김현정, 베이비복스, 자우림, 에즈원 등 인기 연예인이 다수 출연한다.
그동안 대입 및 연합고사 준비에 지치고 힘들었던 많은 수험생(고3 및 중3)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자신들의 욕구를 발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무료공연이다.
앞으로도 시는 매년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 및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21세기 미래의 주역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건전하게 여가를 선용함으로써 다양한 문화 예술적 감성을 함양시켜 나갈 계획이다.
◆내일 안양 제4회 청소년문화제
경기도 안양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영호)에서는 2002년 청소년문화를 결산하는 제4회 청소년문화제를 21일 개최한다.
주제는 ‘너를 펼쳐라’로서 2002년을 반추하고 미래를 향해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의 목적은 청소년문화 승화와 또래문화의식 공유, 청소년 공연예술 활성화, 동아리 상호간 배움의 장을 열어주고, 참가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행사는 락 경연대회의 초청팀 공연, 관객 장기자랑, 동아리 방송제 (안양권 학교 방송반), 캐릭터 공모작품 전시 등이 마련된다.
락밴드 경연에는 Revolution(연합동아리), comA(평촌고), Adrenalin 19(평촌고), 슈팅스타(백영고), FREDY(동안고), 소리동(평촌고), 써니텐(양명고), A/D(관악정보산업고), Feather’s(백운고) 등 안양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들이 참가하게 된다.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들이 그들만의 언어와 몸짓으로 펼쳐지는 활기차고 열정적인 문화잔치로서 다사다난했던 2002년을 마무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성남=김택수안양=이성모 기자 tskim0114@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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