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네덜란드…

‘하멜의 해’ 맞아 곳곳서 문화행사

시민일보

| 2003-03-20 18:58:43

조선을 유럽에 처음 알린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이 한국에 온지 350년째 되는 해이다.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은 2003년을 ‘하멜의 해(Hamel Year)’로 정하고 최근 하인드 브리스 대사관저에서 외교가와 문화계 인사 200여명을 초청해 선포식을 가졌다.

브리스 대사는 선포식에서 “오늘부터 개막되는 일련의 행사들이 한국과 네덜란드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1년간 계속되는 경제, 교육, 문화행사 중에서는 오는 8월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이 특별히 볼만한 것으로 꼽힌다.

7월 베진 네덜란드 통상부 장관이 이끄는 무역사절단이 방한할 때는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도 일원으로 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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