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미주 고국 나들이

내달 1일 호암아트홀 독주회

시민일보

| 2003-03-27 20:30:03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피아니스트 이미주가 1995년 이후 8년만에 고국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베를린 국립음대 및 대학원,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나온 이미주는 1985년 비오티 국제콩쿠르 우승에 이어 198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후 유럽과 미국에서 각종 연주활동뿐 아니라 비오티, 부조니, 뮌헨 등 여러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고, 지금은 베를린 국립음대 전공과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다음달 1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소나타 F장조 Op.10-2’, 슈만의 ‘유모레스크’, 라흐마니노프의 ‘10개의 프렐류드’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2만-4만원. (02)706-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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