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이 된 인기스타들

인사아트센터 ‘Best Star & Best Artist’展

시민일보

| 2003-06-02 16:47:50

가수, 탤런트, 체육인 등 인기 스타를 대상으로한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월간 ‘미술시대’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6월 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Best Star & Best Artist’전. 이 기획전에는 한국 미술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중진, 중견, 신예작가 82명이 각 장르의 작품을 내놓는다.

출품작은 인기 스타 17명을 모델로 한 회화와 조각작품. 조수미 조용필 양희은 유인촌 최민식 고현정 박정숙 신동엽 유준상 이미연 이정재 이효리 조오련 최민수 채시라 하지원 홍은희 등이 그들이다. 작가들은 평소 친분이 있거나 친근하게 여겨온 스타를 작품 속으로 초대했다.

서양화가 김일해씨는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인기가수 조용필씨의 공연 모습을 작품화했고, 이두식 홍익대 미술대학장은 개그맨 신동엽씨의 애교 섞인 표정을 화폭에 담았다.


조각가 유대균씨는 영화배우 이미연.이정재, 가수 양희은, 탤런트 유인촌, 무용가 안은미씨 등을 대상으로 삼았다.

△조형과 형상1(4∼10일) △조형과 형상2(11∼17일) △이미지와 자연1(4∼10일) △이미지와 자연2(11∼17일) △내일의 작가(11∼17일) 등으로 꾸며진다. (02)73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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