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사는 ‘만만사’
올들어 11차례 단행 한달 5차례도
시민일보
| 2003-08-19 16:20:15
인천시의 잦은 인사가 도마위에 올랐다.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단행된 인천시 인사는 모두 11차례로, 1700여명이 이리저리 자리를 옮겼다.
우선 올해 1월초 승진과 전보 등 741명이 자리를 바꾼데 이어, 2월과 4월 369명, 5월에 363명이 인사이동을 했다.
6월과 7월에도 188명이 이동을 하는 등 3월을 제외하고는 매월 한 차례 이상씩 인사발령이 났다.
오는 10월 경제자유구역청 출범에 따른 대규모 인사가 다음달중에 또 한차례 예정돼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직원들은 “연령순, 땜질식 인사 등 원칙없는 인사”라며 항의하는 소동도 일어났다.
전재희 기자justj@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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