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률 국방부 최하위

유한열의원 국감 제기

시민일보

| 2003-09-22 21:41:29

국방부가 일정 비율 이상을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돼 있는 장애인에 대한 고용비율이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최하위권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한열 한나라당 의원은 22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서면자료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300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주는 전제 직원의 2%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2002년 12월 현재 장애인 고용률은 1.1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부문 85개 기관에 고용된 장애인 공무원은 4676명(1.66%)으로 전년대비 256명(0.05%포인트) 증가했으나 의무고용률 2%에는 크게 미달했다고 유 의원은 주장했다.
서정익 기자 ik11@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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