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편의주의 감시에 최선”
박 정 자 영등포구의원
시민일보
| 2003-12-03 19:17:29
“지역사회의 봉사자라 생각하고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등포구 의회 박정자(대림3동·운영위원장·사진) 의원은 2∼4대까지 의원 활동을 해온 배태랑 의원이다.
박 의원은 평소 구 의원은 명예직이지만 지역사회의 봉사자며, 지방자치 단체의 행정 편의주의적 독주를 감시하고 아울러 지방차지 단체와 협력해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및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04년도 예산심의 등을 꼽았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시 비 효율적 집행과 낭비 부분에 대해 엄정 추궁하고 제도적 모순 점과 미비점을 새롭게 정비하고 개혁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한편 의회가 집행부를 감시하는 것도 있지만 같이 가는 공생관계라며 지금 구청은 박충희 구청장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우려되나 잘 이끌어가고 있으며 영등포구 의회의 21명 의원 모두가 열심히 소임에 충실하며 일선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민원해결 등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나름대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많은 문제들이 지방자치로만은 해결되기 어렵다”면서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방이양권한을 확대해 여성, 노인, 청소년 복지 등 주민이 원하는 의정을 원활히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금까지 큰 대가 없이 소임을 수행해 왔다”며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지만 판단은 주민들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cy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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