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예산 3035억 편성
올해보다 18.8% 늘어
시민일보
| 2003-12-06 17:40:16
경기도 광명시의회(의장 최호진)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 동안 올해 마지막 회기에 들어갔다.
백재현 광명시장은 의회에 출석해 내년도 시정운영에 대한 예산안 제안설명을 했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2189억4000만원과 특별회계 845억9500만원 등 모두 3035억3500만원으로 올해에 비해 18.8%가 증가했다.
이같은 예산은 광명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3000억여원이 넘은 것으로 주요 사업의 타당성 및 시민들의 복지향상에 대한 예산편성 여부에 심의과정에서 원안대로 통과될지 주목되고있다.
이번 회기 주요 안건을 보면 △광명시 용역과 제심의위원회설치 및 운영안 △광명시 사회단체 보조금지급에 관한 조례안 △광명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중개정안 △광명시 시립도서관 관리운영 조례중 개정안 △광명시 시세감면조례중 개정안 △광명시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조례중 개정안 △광명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내 보안등 전기요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개발제한구역내 중규모 집단취락(40동)우선해제 및 지구단위 계획안결정(변경)에 따른 의회의견 청취안 등 8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민들의 좋은 의견을 받고있다.
광명=류만옥기자 ymo@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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