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시민일보

| 2003-12-06 18:12:59

▲친구야, 우리는 언제나 너를 기억한단다= 아민 보이쉬어 글. 코넬리아 하스 그림. 김지연 옮김. 갑작스레 친구들을 떠나버린 토끼와 토끼의 ‘부재’를 받아들이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토끼가 강 건너 알 수 없는 먼 곳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려 한다. 친구인 너구리는 놀라 말리지만 소용없고, 토끼는 되돌아 올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다. 토끼를 떠나보낸 친구들은 외로움과 슬픔에 아무 말 없이 길을 걷는데, 어느새 신나게 연주하고 춤을 추면서 슬픔이 가신다.
아이들이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고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어린이작가정신 刊. 26쪽. 8000원.
▲그리스 미술= 존 보드먼 지음. 원형준 옮김. 고대 그리스 조각과 도기 등 그리스 미술과 고고학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담은 그리스 미술 개설서. 시공사 刊. 334쪽. 1만5000원.
▲코벤트 가든에서 피세문까지= 권인혁 지음. 주 프랑스 대사를 지낸 저자가 33년 동안 5대양 6대주를 다니던 외교관 생활과 직접 체험한 각국의 문화를 정리했다.
예지 刊. 340쪽. 1만3500원.
▲만화경= 권순평ㆍ염중호 엮음. 젊은 사진작가들이 현재 ‘한국적 공간’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눈빛 刊. 208쪽. 1만5000원.
▲독일로 간 사람들= 박찬경 글.사진. 독일로 간 한국의 광부와 간호사들의 삶을 글과 사진으로 엮었다. 눈빛 刊. 104쪽. 2만원.

▲아빠가 만나 본 산타클로스= 홍성수 지음. 산타클로스에 관한 각종 문헌과 자료를 수집해 정리한 ‘산타 백과사전’. 문원 刊. 200쪽. 1만2000원.
▲우리 동네 사람들= 양해남 사진. 금산 사람들의 웃음을 띤 얼굴 100여장을 모았다. 연장통 刊. 289쪽. 2만원.
▲소비에트에 간 땡땡/땡땡과 상어 호수= 에르제 글.그림. 류진현ㆍ이영목 옮김. ‘땡땡의 모험’ 시리즈. 만화 주인공 땡땡의 재미있는 모험을 그렸다. 138ㆍ8500원. 44쪽ㆍ8500원.
▲폭력과 싸우고 근본주의와도 싸우기= 김진석 지음. 사회의 폭력과 파시즘에 대항한 사회 비판서. 359쪽. 1만6000원.
▲쉽게 찾는 우리 새= 이우신ㆍ김수일 글. 김수만 사진. 현암사 刊. ‘산과 들의 새’ ‘강과 바다의 새’. 우리 새의 모습과 생태를 소개한 책 2권. 각권 240쪽 내외ㆍ1만5000원. ‘우리 새 소리 백가지’는 새 소리를 담은 CD와 함께 묶은 책이다. 96쪽. 2만원(CD포함).
▲우물쭈물 오소리 우화/’반허락’ 여우 우화/왕다운 왕 사자 우화/해내고야 만박 쥐 우화= 이윤희 글. 배혜영 외 그림. ‘어린이를 위한 철학동화집’ 시리즈. 각권 100쪽 내외ㆍ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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