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행정 예산 단호히 삭감”

강동구의회 이준행 예결특위원장 강조

시민일보

| 2003-12-10 18:27:05

“어려운 경제여건과 구의 재정상황을 고려, 불요불급한 부분은 과감히 삭감 처리할 것입니다.”

서울 강동구의회 이준행(암사1·사진) 예결특위 위원장은 “구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계속사업의 경우는 우선적으로 집행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지만, 신규사업은 중장기 계획 및 투자계획, 시급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반영 또는 삭감처리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전시행정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은 단호히 삭감 조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달 25일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조용구(고덕1) 이준행 성임제(암사2) 주현식(암사3) 이진구(암사4) 양준욱(천호1) 임인택(천호3) 류병태(성내1) 남윤일(길2) 김정숙(둔촌1) 의원을 예결위원으로 임명했다.


이어 예결위는 이준행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정숙 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출했다.

구의회는 11일까지 상임위별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일~18일까지 예결특위 활동에 돌입한다.
최은택 기자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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