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의장 최준호)가 15일 관내 구립어린이집에 대한 시설물 관리와 예산 지원 및 집행 등 구립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에 대한 조사특위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

이번 은평구립어린이집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남궁윤석 의원, 김미경 의원이 간사를 맡고 조정현, 최주호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특위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60일간 구립어린이집에 대한 시설과 구립어린이집 운영·관리에 따른 예산 지원 및 집행 실태, 기타 구립어린이집 관련 전반적인 사항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구립어린이집에 대한 자료요구 및 관련서류 사전검토, 공무원 및 관계인 등에 대한 의견 청취 등 현황보고 청취 및 질의·답변과 현지조사로 진행된다.

한편 특위는 조사결과 지적사항은 시정될 수 있도록 해당부서에 통보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조사특위 남궁 위원장은 “이번 조사특위를 통해 구립 어린이집에 대한 관리와 예산 지원 및 집행 등 전반적인 운영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해 구립어린이집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방향 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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