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디지털 의회’ 이끈다

의회탐방-서초구의회

시민일보

| 2003-12-16 17:58:39

‘열린 의회 깨끗한 의정 구민과 함께 하는 의회’라는 모티브로 서초구의회(의장 김열호) 의원 18명은 구민의 대표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구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초구 의회는 주민을 대표해 지역의 정책결정자, 지역대표자 및 갈등조정자, 행정감시자로 조례의정·개정, 폐지 및 예산의 심의 확정, 경산승인의 권한을 가지고 집행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와 주민이 제출한 청원 및 진정을 접수·처리한다.

또한 조직과 운영에 있어서 회의규칙 제정권, 회의의 개폐 및 회기결정권 등 의사운영의 자율권과 의장 부의장 불신임권, 질서유지권, 내부조사권 등의 내부운영에 관한 자율권으로 구민을 위한 의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의회는 본 회의장에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신속 정확한 의회활동 홍보를 통한 주민과의 유대감 강화 및 의원 의정활동을 다면적으로 지원해 명실상부한 디지털 서초의정을 구현했다.

이를 위해 구 의회 홈페이지를 독립적으로 구축 영문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의원 개개인에게 홈페이지를 제공(개설)해 구민들이 의원들의 의정활동 내역을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의회 홈페이지도 새로 구성해 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설명해 초등학생들이 의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본 회의장에 리얼스크린을 설치해 방문객으로 오는 학생들과 주민을 위해 ‘서초구의회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홍보비디오를 제작, 보여줌으로써 의회의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회의록관리시스템 및 D/B를 구축해 언제든지 구 의회 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준비했고 1대부터 4대까지의 회의록을 등록해 살펴볼 수 있게 했으며, 기존회의록 방식과 병행하되 관계규정을 개정해 CD-ROM방식으로 전환해 예산절감 및 보존용이 등의 효과를 보고 있으며 추후 인터넷을 이용 구 의정 활동 모습을 실시간 방청할 수 있는 방법도 준비중에 있다.


한편 의회에서는 2003년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2004년도 새해 예산안심사 및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지난달 이청수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전문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의원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게 정례회 및 의정활동을 준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6일까지 22일간 2003년도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에 있다.

또 의원들 대부분이 재선의원들로 구성돼 있어 지역현안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으며 구정 운영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 안정적인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의회 의원현황을 보면 의장에 김열호(서초1동) 의원, 부의장에 장영화(반포4동) 의원, 운영위원장에 김진영(반포2동) 의원, 총무재무위원장에 정길자(서초2동)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권금택(반포본동) 의원 등이 있다.

상임위별 의원현황은 운영위원회에 박찬선, 김익태, 이신옥, 장경주, 최정규, 최중현, 허명화 의원이 총무재무위원회에 김익태, 박찬선, 이신옥, 이웅재, 이호혁, 장영화, 정웅섭, 최정규 의원이 도시건설위원회에 장경주, 김옥자, 김진영, 김창기, 천승수, 최중현, 허명화 의원들이 포진돼 있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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