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풀고 역세권 활성화 온힘
인터뷰-윤영수 중랑구 의원
시민일보
| 2003-12-20 18:12:55
“지역 발전의 파수꾼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3대째 중랑구에 거주하면서 그 누구보다 지역 곳곳의 실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중랑구의회 윤영수(신내1동·사진)의원.
평소 지역주민들로부터 ‘의욕적이고 결단력이 강하며, 패기 있는 사람’으로 통하는 윤 의원은 “내가 이처럼 패기 있고, 결단력 있는 의정활동을 벌일 수 있는 것은 지역 주민들이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항상 뒤에서 든든한 후원자가 돼주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 의원은 “주민의 대표가 집행부를 상대로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며 “이 같은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를 통해 진정 주민을 위한 자치행정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의 열악한 경제 여건에 대해 “우리 지역은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돼 있어 지역 발전에 어려움이 많이 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그린벨트 해제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역의 복잡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m 도로를 개설해 주민들의 교통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지역의 심부름꾼인 구의원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의정 활동이 아닌 진정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동료의원들간의 화합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많은 사람 중 가장 으뜸이 되고 싶다는 윤 의원은 지역의 일꾼으로 일하는 동안 집행부가 진행하는 구의 현안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부분은 협조하고, 견제할 부분은 최대한 견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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