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화 걸맞는 ‘민의 전당’
상임委 3개 구성해 지방자치 역행 제도등 개정·정비 온힘
시민일보
| 2003-12-24 17:56:55
빠른 시대적 흐름속에서도 새로운 모습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구민에게 봉사하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마포구 의회.
마포구 의회(의장 김영식) 24명의 의원들은 지방자치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법규나 제도를 조속히 개정ㆍ정비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지방화시대에 걸 맞는 여건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구정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감시ㆍ감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구민의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의회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둬 상임위원회는 집행기관의 업무소관에 따라 운영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구성되며, 의안과 청원처리 등을 심사 처리하고, 여러 개의 상임위원회 소관 사항이나 특별한 사안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본회의의 의결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수 있다.
그중 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및 의회사무국 소관업무에 관한사항을 담당하며, 행정건설위원회는 감사담당관, 행정관리국, 기획재정국, 건설교통국 업무에 관한 사항을 복지도시위원회는 생활복지국, 도시관리국, 보건소, 마포개발공사 업무에 관한 사항을 처리한다.
의회는 위원장 김영식(도화1동) 의원, 부의장 김평전(망원2동) 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운영위원장에 한대운(상수동) 의원, 행정건설위원장에 신봉현(아현2동) 의원, 복지도시위원장에 이매숙(용강동) 의원 등이 있다.
김영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직접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고 주민의 저변 여론을 수렴해 시정하고 구정에 반영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내수경기 침체와 더불어 구민의 경제적 어려움도 적잖을 것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대책방안 제시 등 구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마포구 의회는 올 한해동안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의 회기를 운영했으며 본 회의에서는 예산안 4건, 조례안 32건, 승인안 5건, 결의안 1건, 기타 7건에 대해 총 49건의 의안을 심의 처리했다.
또 각 위원회 별로 총 107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감사를 1회 실시, 필요한 자료151건을 요구, 81건의 시정조치, 4건의 건의사항 등 총 89건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100회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해 2004년도 서울특별시 마포구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심의해 전년보다 12.9% 증가한 1986억원을 최종 확정했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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