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배온희의원

산타 할아버지 됐어요

시민일보

| 2003-12-27 17:33:37


서울의 한 자치구의회 구의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구립 어린이집과 구청 등을 방문, 선물과 사탕 등을 나눠줘 화제가 됐다.

서울 강동구의회 배온희(명일1동) 의원이 그 주인공.

28일 서울 강동구와 구립 곡교어린이집에 따르면 배 의원은 지난24일 산타할아버지 복장으로 천호4동에 위치한 구립 곡교어린이집을 방문해 선물보따리를 풀고, 어린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서 배 의원은 매년 산타 복장으로 강동구청의 각 부서를 돌면서 구청 직원들과 민원인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구의회 3선의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의원은 지난7월에는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본보 제정 ‘제1회 의정·행정대상’ 기초의회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진대비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재난문제와 리더십 등을 주제로 각종 시설과 기관에 출강하고 있으며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은택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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