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동 뉴타운사업 조성 박차

성 백 진 중랑구 의장

시민일보

| 2004-01-05 20:04:18

“쾌적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중화·묵동 지역 뉴타운 조성사업과 신내동에 법조단지, 망우로변에는 대형 상가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45만 중랑구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중랑구의회 성백진 (사진)의장은 “금년은 중랑구가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며 “열악한 도시기반조성과 각종 불합리한 조례를 개정해 구민이 주인이 되는 편안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 의장은 “지난해 구 의회는 의회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하고, 의정활동의 전산화를 위해 본회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인터넷 전용선을 설치했으며, 자체 프로그램 제작이 가능한 비디오편성 제작 시스템을 완비하는 등 의원들이 첨단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또 “뉴타운 유치 결의문, 법조단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비롯해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구정발전과 구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도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성 의장은 이 같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구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구민 의견 수렴창구를 대폭 확대하고, 각종 조례 등을 재정비하며, 열린 의정, 의정연구회, 구민과의 대화 등을 활성화해 변화하는 구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 의장은 “구의 최대 현안 사업인 중화·묵동 뉴타운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구가 우선사업 지구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집행부를 지원하고, 신내동에 법원단지가 들어설 수 있도록 구민과 구청, 구 의회가 함께 힘을 합쳐 적극 유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 성 의장은 “우리구는 변화하는 중랑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가고 있다”며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로 그 어느 지역보다도 살기 좋은 고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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