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온정 훈훈
도봉구, ‘미송회’ 15·16일 자선바자
시민일보
| 2004-01-10 19:31:20
도봉구(구청장 최선실) 여직원들의 모임인 ‘미송회’에서 바쁜 업무 중에도 자선바자회, 설날맞이 떡국용 떡 판매 등 다양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펼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구 여직원회는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구청 지하1층 아뜨리움 광장에서 ‘도봉사랑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을 통해 1인 1물품 이상씩 무상기증 받은 생활용품, 장난감, cd, 가전용품, 도서 등의 다양한 물품으로 운영될 이번 바자회는 직원들이 쓸만한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하게 함으로써 알뜰한 가계운영은 물론 불우이웃돕기에도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바자회에는 직원 기증품은 물론, 설날 상차림 및 친지들을 위한 감사의 선물로도 손색없도록 김, 굴비, 미역, 건오징어, 혼합곡, 유기농산물 등 산지 직송 농수산물도 판매, 실속있고 풍성한 바자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98년 여직원 능력개발 지원, 밝은 직장 만들기, 저소득구민지원 등의 목적으로 구성된 도봉구 여직원모임 ‘미송회’는 99년부터 떡국떡 판매, 쌀 모으기 및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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