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意 적극 수렴 ‘주민의정’ 구현
인터뷰 - 이 재 원 강화군의회 의장
시민일보
| 2004-01-19 19:51:08
이재원 인천시 강화군의회 의장은 2004년도에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산적해 있는 문제와 갈등은 물론 보다 발전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전 의원들과 더불어 더욱 노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작지만 효율적인 의정을 구현하는 강화군의회를 만들기 위해 민의를 적극 수렴, 군민들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개발과 대안을 제시하는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의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 의장은 또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내실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상임위 활동과 전문교육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는 등 의원 자질향상에 노력, 군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받는 성숙된 의회를 만든다는 것.
또 지방자치 정착과 민의 수렴을 위해 비효율적인 지방자치 제도와 관행, 조직 등 자치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제도의 잘못된 점을 수정, 보완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자율성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 의장은 특히 열린 의정 구현과 의정서비스 제고를 위해 강화군의회 홈페이지와 의정봉사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하는 등 주민의정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의원들 모두가 강화군의 발전과 영광된 미래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군정을 이끌어 가는 동반자로서의 사명감을 깊이 인식, 군민들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을 펼치도록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 의회는 지난해 각종 조례제정과 개정안 및 폐지안 41건, 2004년도 예산안 및 추경예산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처리와 군정질문을 실시, 시정 또는 대안을 제시, 군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의 부당성과 농어민들을 위한 전기공급 약관 개정건의문 등을 채택, 관련기관에 요청하는 등 명실상부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긍정적인 평을 듣고 있다.
/문찬식기자 mc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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