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27일 오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시·도대표 정례회를 갖고 의원윤리헌장과 윤리강령 제정안을 심의했다.

협의회는 울산시 울주군의회 변양석 의장이 제청한 윤리강령과 윤리헌장을 심의했으나 구체적인 문구 수정 문제 등에 일부 이견이 제기돼 일단 의결은 보류했다.

윤리강령은 ▲지방의원의 예절과 품위유지 ▲지방화 시대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지방의회 조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윤리헌장에는 ▲주민참여 정치 강화를 통한 주민투표와 주민소환, 주민소송제 발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의장협의회는 오는 2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윤리강령 및 헌장 제정안을 새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승철기자 lsc@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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