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부처 차관인사 곧 단행

시민일보

| 2004-01-28 19:19:39

노무현 대통령은 금명간 과기부를 포함한 총 3~4개 부처에 대한 차관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는 27일 오후 문희상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12·28 개각에 이은 차관급 교체대상 후보들에 대한 구체적인 인선작업을 벌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8일 “어제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사실상 후보들을 압축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가 떨어지는 대로 후속 인사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체 대상은 출마설이 나도는 권오갑 과기부차관(고양 덕양), 변재일 정통부차관(충북 청주), 조영동 국정홍보처장(부산 진갑) 등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재섭 외교통상 차관이 포함됐는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역시 출마설이 나돌았던 김광림 재경부 차관, 김세호 철도청장은 이번 교체 대상에서 일단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석중인 청와대 외교보좌관과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의 후임자는 이번 발표에서 배제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란기자 joy@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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