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훈 도봉구의원, 장기기증 유가족과의 간담회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19-03-06 03:00:00

▲ 유기훈 의원과 장기기증자 유가족들이 의견을 나누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유기훈 서울 도봉구의원은 최근 구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지역내 장기기증자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헌혈·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지만,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과 장기기증자·유가족에 대한 예우나 지원은 미비한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유 의원은 유가족들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체계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의원은 “타 지자체의 경우 조례 개정을 통해 기증자에게 장제비와 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기증희망 등록자에게 해당 지자체의 각종 시설 이용시 면제·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장기기증 장려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따라서 빠른 시일 내에 동료 의원들과 충분히 연구·논의해 해당 조례 개정을 통해 고귀한 생명나눔 활동인 장기기증 문화를 도봉구에 확산시키고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민들도 장기기증 문화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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