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스쿨존표지판 346개 바꾼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3-06 04:00:13

안전지킴이 배치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송파안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34곳에 설치된 346개 구형 통합표지판을 교체한다.

이를 위해 구는 국·시비 등 18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백색 바탕이던 기존 통합표지판을 노란색 바탕으로 바꿔 운전자가 표지판을 더 잘 보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돕기 위해 실시한다.

우선 이달까지 도로내 설치된 구형 통합표지판 306개를 교체한다. 아파트 단지 안에 설치된 구형 통합표지판 40개는 추후 아파트 측과 협의를 통해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도 선발해 배치했다.

47명의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는 이달부터 지역내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어린이 교통안전지도를 맡는다.

또 구는 노후화된 노면표시도 전면 재정비할 계획이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의 다른 스쿨존 안전시설 확대사업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스쿨존 안전시설 확대사업 등의 송파안전프로젝트가 본격 시행되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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