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난타’ 공연장에 뉴욕 名주방장들 집합
오는 24일 무대 올라 수익금 유엔에 기부
시민일보
| 2004-03-11 19:31:05
미국 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장기공연 태세에 돌입한 한국 퍼포먼스 `난타 (영어제목 Cookin’)’ 공연장에 뉴욕의 이름난 주방장들이 유엔 기금 마련을 위해 모인다.
오는 24일 `난타’가 공연되는 뉴욕 맨해튼의 미네타 레인 극장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개최하는 후원기금 모금 행사에 뉴욕 최고의 `진짜 주방장’들이 `난타’ 출연진과 함께 무대에 서기로 한 것.
이날 행사에는 뉴욕 매거진이 올해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장고와 일레븐 매디슨 파크, 바오 111, 올리브 레스토랑 체인 등 유명 레스토랑의 수석 주방장들이 출연해 `난타’ 요리사들과 칼솜씨 등을 겨누게 된다.
한편 난타 공식 후원업체인 LG 전자는 지난 7일 미네타 레인 극장에서 자사 제품 딜러들과 브로드웨이 극장 관계자, 뉴욕교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의 브로드웨이 상륙 기념행사를 가졌다.
LG 전자는 공연장 안에 LG 가전제품 시연장을 설치하는 등 `난타’와 연계된 제품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