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메탈 밴드 ‘드림 시어터’ 한국 나들이
내달 28일 올림픽공원서 공연
시민일보
| 2004-03-21 20:19:36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가 오는 4월2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드림 시어터는 서정적 멜로디와 불규칙 변박자의 강렬한 기타연주를 특징으로 하는 5인조 메탈그룹으로 1985년 버클리 음대에서 만난 기타리스트 존 페트루치,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 한국계인 베이시스트 존 명 등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이들은 캐나다 출신의 보컬리스트 제임스 라브리에를 영입한 뒤 발표한 2집 `Images & Words’로 정상급 밴드로 발돋움한다.
이후 이들은 1994년 3집 `Awake’와 4집 `Falling into Infinity’ 등을 통해 한국팬에게도 인기를 끌어 1999년 인천 송도의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 2000년과 2002년의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두 차례의 단독공연을 성사시키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이들은 4월 22일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등을 거친 뒤 4월 28일 서울에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에서 록 공연임에도 한 편의 오케스트라를 보는 듯한 웅장한 무대를 꾸밀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문의 (02)3141-3488. www.allacc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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