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 불필요업무 크게 줄인다
혁신담당관 회의서 조직관리지침 마련
시민일보
| 2004-04-08 19:18:07
행정자치부는 48개 중앙행정기관의 혁신담당관 회의에서 불필요한 업무를 대폭 경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올해 조직관리지침을 마련했다.
8일 지침에 따르면 각 부처는 불필요한 업무를 대폭 줄이고 토론을 통한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자체 기능조정과 인력 재배치를 통해 업무량 변화에 대처하고 불가피하면 행정수요를 예측, 다음 연도 필요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지침은 또 각 부처 기능과 기구, 인력, 업무절차, 조직문화 등에 대한 종합적 정밀진단을 실시, 부처별로 자율적인 변화관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행자부와 해당부처, 외부전문가 등으로 전담팀을 구성, 진단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위원회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위촉위원 중 여성위원을 3분의 1 이상, 지방출신 위원을 5분의 1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강현숙 기자db625@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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