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축제’ 오늘 팡파르

개막식이어 락페스티벌등 행사 다채

시민일보

| 2004-04-15 22:00:45

우리나라 패션의 중심지이자 젊은이들의 거리인 중구(구청장권한대행 김기동) 명동과 충무로 일대에서 ‘명동축제’가 16일 개막된다.

15일 구에 따르면 명동상가번영회 주최로 열리는 ‘제 33회 명동축제’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명동과 충무로 일대에서 화려한 축제마당을 펼친다. 16일 개막행사에는 오후 2시부터 우리은행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테이프 컷팅과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이어 내달 9일까지 계속될 축제마당은 17일 락페스티벌, 18일 전국 대학생 치어리더 경연대회, 24일 전국 33개 지자체별 지역축제 전통공연을 최불암, 사미자, 강부자 등 인기연예인의 진행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 내달 8일에는 시민노래자랑이, 8일과 9일에는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백야축제 한마당’이 열리게 된다.

명동축제는 70년대 후반 신도시와 강남개발 등으로 인해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세계적인 쇼핑 관광지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5년 처음 개최됐다.

/박영민기자 ymp@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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